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시 가산임금 계산방법 알아보기

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주에게 근로를 제공할 때 연장, 야간 및 휴일근로를 실시한 경우에는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서 지급해야 합니다. 사업주에게 추가적인 임금을 부담하도록 해서 근로자에게 장시간 근로를 하지 못하도록 유도하고, 근로자의 휴식권 및 건강권을 보다 더 보장해 주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연장근로, 야간근로 및 휴일근로를 실시할 때 발생하는 가산임금의 산정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출처: 고용노동부(노무관리가이드북)참조

A. 관련 법 규정 [ 근로기준법 제56조(연장. 야간 및 휴일근로) ]

가. 사용자는 연장근로(제53조. 제59조 및 제69조 단서에 따라 연장된 시간의 근로를 말함)에 대해서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나. 제1항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는 휴일근로에 대해서는 다음 각 호의 기준에 따른 금액 이상을 가산하여 지급해야 한다.

 1) 8시간 이내의 휴일근로: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2) 8시간을 초과한 휴일근로: 통상임금의 100분의 100

다. 사용자는 야간근로(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06시 사이의 근로)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벌칙(제109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B. 가산임금의 종류

가. 연장근로(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한 근로)

 1) 해당 근로자체에 대한 연장근로 수당뿐만 아니라

 2) 그에 따른 가산수당(연장근로 가산수당)을 모두 지급해야 합니다.

 3) 단시간근로자의 경우에는 법정근로시간 이내라고 하더라도 소정근로시간을 초과한 것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해서 지급해야 합니다.

 

나. 야간근로(오후 10시~익일 오전 06시까지 근로)

 1) 사업주는 근로자체에 대한 야간근로수당뿐만 아니라

 2) 그에 따른 가산수당(야간근로 가산수당)을 모두 지급해야 합니다.

 

다. 휴일근로(휴일에 실시한 근로)

 1) 사업주는 근로자체에 대한 휴일근로수당뿐만 아니라

 2) 그에 따른 가산수당(휴일근로 가산수당)을 모두 지급해야 합니다.

 3) 휴일수당(예를 들어: 주휴수당)도 지급되어야 합니다.

 4) 휴일근로 가산수당의 경우 8시간까지는 통상임금의 50%를 지급하고 , 이후 8시간을 초과하는 것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100%를 가산해서 지급해야 합니다.

C. 가산임금 계산방법(사례)

가. 연장근로 계산방법

 1) 소정근로일(월~금)까지 8시간을 근무한 후 무급 휴무일(토요일)에 8시간을 근로한 경우

  - 근로를 제공한 임금 8시간분의 임금 계산

  - 휴무일(토요일)에 근로로 1주 40시간을 초과함에 따라 연장근로에 해당하기에 (8시간*통상임금의 50%)에 해당하는 4시간분의 통상임금을 가산하여 지급합니다.

 

나. 휴일근로 계산방법

 1) 소정근로일(월~금)까지 8시간을 근무한 후 주휴일(일요일)에 10시간을 근무한 경우

  - 주휴일에 해당하여 휴일임금인 주휴수당 발생 (단, 월급제 근로자의 경우에는 월급에 이미 포함되어 있음)

  - 10시간의 근로에 대한 임금(휴일근로수당)

  - 휴일근로 1일 8시간 이내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휴일근로 가산수당)

  - 휴일근로 1일 8시간을 초과한 시간에 대해 통상임금의 100%를 가산(휴일근로 가산수당)

  (8시간*통상임금의 50%)+(2시간*통상임금의 100%) = 총 6시간분의 통상임금을 가산하여 지급해야 함.

 

다. 야간근로 계산방법

 1) 실제 근로시간에 상관없이 오후 10시 ~ 오전 06시까지의 근로에 대해서는 반드시 야간근로수당(100%)과 더불어 야간근로에 대한 가산임금(50%)을 지급해야 합니다.

D. 결론

월급제 근로자와 시급제 근로자에 대해서 가산임금을 적용하는데 일부 틀린 부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장, 야간 및 휴일근로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가산임금을 계산하는바 상기 포스팅이 해당 계산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