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청소년들의 매체 이용 증가로 인해 사이버 도박,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등 다양한 역기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해당 제도의 지원대상, 선정기준,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지원대상
해당 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입니다. 특히, 학령 전환기(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지원합니다.
선정기준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들이 주요 지원 대상입니다. 이러한 진단은 K척도(청소년 인터넷중독 자가진단척도)와 S척도(청소년 스마트폰중독 자가진단척도)를 활용하여 이루어집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주의군 이상으로 판정된 청소년들에게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상담 및 치료 등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원내용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01.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 청소년의 미디어 과의존 정도에 따라 개인 또는 집단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02. 치유캠프
-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1박 12일 동안 진행되는 기숙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캠프에서는 미디어와 단절된 환경에서 다양한 상담과 대안 활동을 통해 과의존 문제를 극복하도록 지원합니다.
03. 가족치유캠프
-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이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박 3일 동안 부모교육 및 의사소통 기술 훈련 등을 제공하여 가족 관계 개선을 지원합니다.
04. 치료비 지원
-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우울증, ADHD 등 공존 질환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일반 가정의 경우 최대 40만 원, 취약계층의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05. 부모교육
- 청소년들의 특성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녀의 자율적인 사용 습관 지도를 위한 양육 원리를 제공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신청방법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01.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참여
- 학령 전환기 청소년들은 학교를 통해 진단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 검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통해 자가진단을 실시하실 수 있습니다.
02.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의
-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직접 문의하여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센터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3. 온라인 신청
- 일부 지역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과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보호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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